🌳 인간을 향한 기술, ‘나무엑스’를 만나다
요즘은 기술이 어디까지 발전할 수 있을까 하는 생각을 자주 하게 된다. 그런데, 기술이라는 게 단순히 편리함을 넘어서 '사람'을 위한 방향으로 진화할 수 있을까? 그런 질문에 아주 명쾌한 답을 보여주는 브랜드를 하나 알게 되었다. 바로 SK네트웍스가 새롭게 내놓은 로보틱스 브랜드, ‘나무엑스(NAMUH X)’다.
처음 ‘나무엑스’라는 이름을 들었을 땐 솔직히 감이 잘 오지 않았다. 그런데 알고 보니 이 이름엔 꽤 깊은 의미가 담겨 있었다. ‘NAMUH’는 ‘HUMAN’을 거꾸로 뒤집은 단어이고, 여기에 무한한 가능성을 뜻하는 ‘X’가 더해졌다. 결국 인간을 중심에 두고 기술이 뻗어나가야 한다는 철학을 담은 것이다.
🤖 일상에 스며드는 웰니스 로봇, 그 첫 등장
나무엑스의 첫 번째 작품은 ‘웰니스 로봇’이다. 사실 요즘 로봇이라는 단어는 그리 새롭진 않지만, 이 로봇은 조금 다르다. 단순히 ‘기능이 많은’ 기계가 아니라, 사람 곁에서 건강을 돌보고 케어해주는, 말 그대로 ‘웰니스’를 실현하는 로봇이다.
1. 에어 솔루션(Air Solution)
일단 가장 눈에 띄는 기능은 공기 정화다. 집 안이나 사무실처럼 우리가 하루의 대부분을 보내는 공간 안에서, 이 로봇은 공기질을 스스로 감지하고 오염이 있는 곳으로 이동해 공기를 정화한다. 필터를 교체해야 할 때도 로봇이 알려준다.
2. 바이탈 사인 체크(Vital Sign Check)
두 번째는 놀라울 정도로 정밀한 건강 모니터링 기능이다. 얼굴 인식만으로 스트레스 지수, 맥박, 산소 포화도 같은 생체 정보를 측정할 수 있다.
3. 자연스러운 대화형 인터페이스
세 번째는 음성 기반의 대화 기능이다. 단순히 “오늘 날씨 어때?” 정도를 묻는 수준을 넘어, 로봇과 일상적인 대화를 나누고, 오늘의 일정이나 공기질 브리핑까지 음성으로 주고받을 수 있다.
🌐 나무엑스의 세계를 향한 발걸음
이 쇼케이스 영상에서 가장 인상 깊었던 건 단순히 제품 소개에 그치지 않고, 글로벌 진출 계획까지 꽤 구체적으로 공개됐다는 점이다. 우선 미국과 말레이시아를 시작으로, 일본과 동남아까지 확대하겠다는 전략이 소개됐다.
특히 말레이시아는 이미 SK네트웍스가 현지 유통망을 갖추고 있는 지역이기 때문에, 빠른 시장 안착이 가능하다는 자신감이 엿보였다. 현지 파트너와의 협업은 물론, 조인트벤처 설립 계획까지 언급된 걸 보면 제대로 자리 잡고자 하는 의지가 느껴졌다.
🎨 기술에 예술을 입히다
그리고 나무엑스의 또 다른 매력은, ‘디자인’에 있다. 국내 유명 작가인 최영욱 작가와 협업을 통해 제품에 철학을 입혔다. 달항아리에서 영감을 받은 이 디자인은 한국적인 미와 기술의 조화를 보여준다.
📝 마무리하며
나는 오늘 이 브랜드를 보고, 기술이 차가운 것이 아니라 따뜻해질 수 있다는 걸 새삼 느꼈다. 사람을 중심에 두고, 사람의 삶을 돌보는 기술. 그게 바로 나무엑스가 말하는 방향이다.
앞으로 이 브랜드가 어떤 로봇들을 더 내놓을지, 또 어떤 방식으로 우리의 일상에 스며들지 자못 궁금해진다. 언젠가는 우리 모두의 삶 속에 이런 따뜻한 기술이 자연스럽게 자리 잡게 되지 않을까? 그런 기대를 안고, 나무엑스의 첫 걸음을 응원해본다.
참고자료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