웹툰에서 드라마까지, IT 기술이 바꾼 IP 생태계
“요즘 인기 있는 드라마, 사실 원작은 웹툰이더라?”
《이태원 클라쓰》, 《D.P.》, 《유미의 세포들》, 《마스크걸》...
이 드라마들의 공통점은 웹툰 기반 콘텐츠라는 점이다.
하지만 단순히 웹툰이 인기를 끌어서 영상화되는 건 아니다.
그 뒤엔 우리가 잘 모르는 IT 기술과 콘텐츠 산업의 변화가 숨어 있다.

콘텐츠 소비 방식, 어떻게 달라졌을까?
예전엔 하나의 콘텐츠가 한 플랫폼에 머물렀다.
하지만 지금은 다르다. 웹툰이 드라마가 되고, 영화가 되고, 굿즈와 게임으로 확장된다.
이른바 IP 확장의 시대.
그리고 그 중심에는 AI, 데이터, 플랫폼 기술이 자리 잡고 있다.
웹툰 IP, 어떻게 드라마로 확장되는 걸까?
K-콘텐츠 산업은 단순한 유통을 넘어 ‘기획 → 제작 → 글로벌 스트리밍’까지
전체 프로세스를 기술로 통제하려는 방향으로 진화 중이다.
대표 흐름
- 네이버웹툰, 카카오웹툰 → 자체 인기작을 드라마화
- 글로벌 플랫폼 진출 → 넷플릭스, 디즈니+ 등과 협업
- 플랫폼 중심 제작 시스템 → 자체 제작 + AI 기반 콘텐츠 큐레이션
이 과정엔 어떤 IT 기술이 작용할까?
웹툰에서 드라마로 이어지는 과정엔
우리가 상상하는 것보다 훨씬 복잡한 기술 생태계가 있다.
1. AI, 콘텐츠 기획에도 들어오다
예전엔 감과 경험으로 판단했다.
하지만 지금은 AI 콘텐츠 기획 시스템이 대세다.
- 댓글, 조회수, 반응 데이터 분석
- 인물/장면 별 몰입도 측정
- 인기 포인트 예측
이를 통해 영상화할 IP를 사전에 검증할 수 있다.
2. 시나리오 툴 & 자동 콘티 생성
초기 기획 단계에선 이야기 흐름과 시각 자료가 중요하다.
이젠 AI 툴이 이런 과정을 빠르게 돕는다.
- 대사 입력 → 자동 장면 분할
- 감정선 시각화 → 캐릭터 중심 흐름 확인
- 배경/씬 구성 추천
3. 데이터 기반 IP 선별
영상화할 IP를 정할 때, 감보다 데이터가 기준이 된다.
- 독자의 체류 시간
- 주요 장면 이탈률
- 반복 시청 여부
4. 플랫폼 알고리즘이 움직이는 생태계
네이버웹툰, 카카오웹툰 같은 플랫폼은 단순한 뷰어가 아니다.
이들은 AI 추천 알고리즘으로 인기 IP를 확장시킨다.
- 인기 콘텐츠 → 더 많은 노출
- 사용자 피드백 → 순위 조정
- 영상화/상품화 후보 자동 추출
5. IP 트래킹 시스템의 역할
하나의 웹툰 IP가 어디까지 확장되는지 추적하는 기술도 존재한다.
굿즈, 게임, 애니메이션, 브랜드 협업까지…
이 확장 흐름을 데이터로 확인하면
“이 IP는 영상화만으로 끝날 게 아니다”라는 판단이 가능해진다.
콘텐츠 산업, 이제는 기술 중심이다
결국 콘텐츠 산업도 기술 산업이 되고 있다.
좋은 이야기를 더 넓게, 더 빠르게, 더 강하게 퍼뜨리는 힘.
그 중심엔 사람의 감성과 이야기뿐 아니라
AI, 플랫폼 기술, 데이터 분석이 있다.
앞으로 콘텐츠 산업을 주도할 기업은
단순한 제작사가 아니라, 기술 기반 IP 확장 플랫폼일 것이다.